안녕하세요 느므늘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할 일이 뭐가 있을까 해서 취미 겸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 활동을 안 한 지 오래된 블로그가 있습니다.


2006년도부터 이용하던 블로그인데요. 정도 많이 들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은 어릴 적 추억 창고로 놔두고 싶어서 놔두기로 합니다.

 

왜 오래된 블로그를 놔두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려 하느냐면,

 

  1. 목적이 다르다

    과거의 저는 '포스팅'을 하는 게 아닌 친구들과 '친목'을 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하였습니다.

    사실 네이버 말고도 다른 포털에서 친목을 해보는 것을 생각은 많이 해보았습니다만

    지인들이 다들 네이버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에 묶여있게 되었습니다. 

  2. 접근성의 문제

    네이버가 간편하기도 했었죠.

    네이버를 홈페이지로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네이버에서 활동하게 된 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익숙해져서 네이버를 쭉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기억이 나네요.


  3. 깨끗하게 새로 시작하고 싶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할 당시에 초기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친목이 목적이었던 블로그였기에 게시글들이 매우 중구난방이었고 

    이것이 보기 싫어서 초기화를 하였습니다.

    초기화를 하고 나중에 보니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과거의 내 포스팅을 보는 것은 타임캡슐을 열어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

    추억을 날려버린 제 과거가 밉네요.

    당시에는 그저 민망하다는 이유로 초기화를 했던 것 같은데,

    매번 블로그를 보며 추억팔이 할 때마다 매우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비공개로 돌려서 계속 이용하는 것은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보관해야 보기 편할 텐데

    그렇게 하면 깔끔하지 못할 거 같아 새로 파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쨋건! 이글루스랑 티스토리랑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깔끔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주가 되는 콘텐츠는 생각해본 적 없고, 그저 취미로 운영하는터라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아마 제품 리뷰나 맛집 추천 혹은 그림 발전과정을 기록하는 정도가 되겠네요

 

티스토리의 기능 같은 건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재밌을 거 같아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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