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안녕하세요
NMNB
2021. 1. 21. 20:32
안녕하세요 느므늘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할 일이 뭐가 있을까 해서 취미 겸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 활동을 안 한 지 오래된 블로그가 있습니다.
2006년도부터 이용하던 블로그인데요. 정도 많이 들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은 어릴 적 추억 창고로 놔두고 싶어서 놔두기로 합니다.
왜 오래된 블로그를 놔두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려 하느냐면,
- 목적이 다르다
과거의 저는 '포스팅'을 하는 게 아닌 친구들과 '친목'을 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하였습니다.
사실 네이버 말고도 다른 포털에서 친목을 해보는 것을 생각은 많이 해보았습니다만
지인들이 다들 네이버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에 묶여있게 되었습니다. - 접근성의 문제
네이버가 간편하기도 했었죠.
네이버를 홈페이지로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네이버에서 활동하게 된 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익숙해져서 네이버를 쭉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기억이 나네요. - 깨끗하게 새로 시작하고 싶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할 당시에 초기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친목이 목적이었던 블로그였기에 게시글들이 매우 중구난방이었고
이것이 보기 싫어서 초기화를 하였습니다.
초기화를 하고 나중에 보니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과거의 내 포스팅을 보는 것은 타임캡슐을 열어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
추억을 날려버린 제 과거가 밉네요.
당시에는 그저 민망하다는 이유로 초기화를 했던 것 같은데,
매번 블로그를 보며 추억팔이 할 때마다 매우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비공개로 돌려서 계속 이용하는 것은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보관해야 보기 편할 텐데
그렇게 하면 깔끔하지 못할 거 같아 새로 파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쨋건! 이글루스랑 티스토리랑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깔끔해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주가 되는 콘텐츠는 생각해본 적 없고, 그저 취미로 운영하는터라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아마 제품 리뷰나 맛집 추천 혹은 그림 발전과정을 기록하는 정도가 되겠네요
티스토리의 기능 같은 건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재밌을 거 같아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